전세를 살고 있는 걱정충인 저로써는 최근에 언론에서 자주 언급되는 역전세난에 전세 사기 뉴스만 보면 불안감에 밤잠을 설치곤 합니다. 같은 고민을 갖고 계신 여러분을 위해 전세보증보험의 가입을 결정하기 앞서 알아 두어야 할 정보를 알기쉽게 정리하여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전세 보증 보험이란 무엇인가요?
전세 보증 보험은 쉽게 말씀드리면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전세금을 돌려 받지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 세입자가 보험료를 지급하면 보증기관에서 보증보험을 가입해 주는 제도입니다. 집주인이 혹시라도 전세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였을 때 보증기관에서 전세금을 대신 돌려주는 보험을 말합니다. 전세보증의 보험료는 연 0.1%~ 0.15%로 1억원의 보증보험을 가입했다면 월 1~2만정도의 금액을 지불하면 됩니다. 전세보증보험 가입조건은 생각보다 까다롭기 때문에 쉽게 설명하는 포스팅을 찾아서 읽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 포스팅이 부족하면 다른 포스팅도 추가로 읽어 보시면서 이해도를 높이시길 바랍니다.
전세 보증 보험의 종류
전세보증보험 종류에는 SGI, HUG 두 가지가 종류가 있습니다. 두 기관의 보증보험 상품의 조건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차이점을 비교해 보고 본인에게 적합한 기관을 잘 선택하여 가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 하세요.
간단하게 요약하면, 빌라, 오피스텔은 ‘HUG 전세보증보험’을 드는 것이 보험료를 적게 내고 신청 절차도 간편하여 좋습니다.많은 청년들은 HUG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다만 자신이 아파트와 같은 전세금이 높은 곳에 살고 있다면 보증한도가 높은 SGI에서 드는 것이 유리합니다. 우선, HUG 전세보증보험을 기준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세 보증 보험 가입하기
1. 전세가격이 주택가격 이하여야합니다.
내가 지금 들고있는 전세가격이 보증기관에서 정해둔 기준보다 높으면 안됩니다. 보증기관의 기준은 KB시세 하한가와 주택가격의 140%의 우선 순위로 적용됩니다. KB시세가 조회되지 않는 빌라나 오피스텔이라면 주택가격의 140%가 전세가격보다 낮아야 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합니다.
2. 아파트, 빌라, 주거용 오피스텔 이 대상입니다.
만약 자신이 오피스텔 보증보험을 가입한다면 전세 계약서의 용도란에 주거용 이라는 명시를 확인하세요.
3. 전세계약서상 임차인과 신청인이 동일해야합니다
4.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를 받고 해당 집에 실제로 살고 있어야합니다.
5. 부동산, 즉 공인중개사를 통해 계약만 해당 됩니다.
6. 세입자는 본인 1명이어야합니다.
7. 전/월세 임대보증금을 모두 지불한 이후이어야 합니다.
8. 집주인은 법인이 아닌 개인이어야합니다. 외국인은 안됩니다.
전세 보증 보험 가입 방법
전세보증보험 가입은 네이버, 카카오, KB 등 다양한 곳에서 가입이 가능합니다.
가입 절차
네이버부동산 : 금융상품 >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카카오페이 : 간편보험 > 전세보증금반환보증
KB국민카드 : 국카몰app > 라이프샵 > 전세보증
마무리
전세보증보험의 효력을 유지하려면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를 받아야하며 내가 실제로 그곳에 살고 있어야 합니다.
전세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아래 사항은 숙지해 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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